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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네시아’ 청소년탈선 바로잡기, 태권도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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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미크로네시아’ 청소년탈선 바로잡기, 태권도가 나서

<무카스 = 김현길 기자> (2010-06-21 오후 9:08)

[ 태평양 서북부 작은 섬나라, 태권도 열풍 예고 ]

한체대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중 미크로네시아 정부 관계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미크로네시아에서 태권도를 육성하려는 이유는 바로 불량 청소년 교화입니다.”
지난 18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순복음노원교회에서 만난 미크로네시아의 태권도 전파 사범인 제이(Jay) 황(부회장 미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 태권도협회)의 말이다. 황 사범은 “미크로네이사의 청소년들이 마약과 대마초, 술로 인해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태권도 교육을 통해 청소년 탈선 예방에 앞장섰다”면서 필리핀 동쪽 서태평양 상의 총 인구 수 107,665여명의 작은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의 태권도에 대해 설명했다. -미크로네시아, 참 생소한 국가인데요 “먼저 미크로네시아는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수많은 한국인 사내와 여인들이 징용, 징병. 정신대로 끌려갔던 역사의 공간입니다. 우리는 함께 아리랑을 부르고 고난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수많은 한국인들이 정착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20년 전부터 한국교포 2세대와 3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자료가 정리가 끝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교포들은 자신이 한국인 후손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고 있었습니다.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게 사실입니다. 아 한가지 전 국민의 99%가 카톨릭 신자입니다” -미크로네시아의 한국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한류열풍은 대단합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가 한국어로 만들어진 CD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해를 할 때까지 대여섯 번씩 봅니다. 결국은 슬픈 장면이 나오면 함께 울고 드라마를 통해 어느 정도는 한국말을 알아들을 정도죠. 알아듣지느 못해도 감정은 통하는 가 봅니다. 한국의 인기는 그 어느 국가 보다 높습니다” -한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미크로네시아는 어떤 나라인가? “현재 미크로네시아에 대해 모르는 한국인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또 국가 이름도 처음 듣는 분들도 많겠지요. 큰 해역을 갖고 있지만 육지가 작기 때문에 지도상에는 표시가 안 된 곳이 대부분일 정도이죠. 미크로네시아는 참치 기지가 활성화 될 미래 세계 수산업 기지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참치의 대부분을 여기에서 직접 잡은 것입니다. 또한 정부가 관광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해양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선교협회 유재필 총재(사진왼쪽)가 존 아사행정수관(오른쪽)에게 월드컵 기념 T셔츠 선물했다.

서두에 미크로네시아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에 태권도가 앞장섰다고 하셨는데 “미크로네시아의 치안상태는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청소년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환각제와 마리화와 같은 담배, 술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개선하고자 노력하지만 청소년 범죄는 해가 거듭될수록 골이 깊어집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태권도를 지도하면서 청소년 탈선예방에 나섰습니다. 효과는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 태권도를 통해 사람 만드는 교육적 가치를 앞세웠던 것이죠. 얼마 지나지 않아 미크로네시아 정부에서도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직접 종주국의 태권도를 경험하고자 파견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이에 3개월 내에 한국에서 태권도 지도자가 파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미크로네시아에서의 태권도 보급 현황은? “2008년도에 처음으로 미크로네시아 태권도협회를 창설했습니다. 이어 올림픽위원회에 정식 가입했습니다. 미국에 진출한 미크로네시아 국민들이 현지에서 태권도를 배워, 다시 귀국해 태권도를 가르쳤습니다. 이러면서 많은 도장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태권도가 메인 방송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일반들에게 많이 알려져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권도를 전문으로 지도할 지도자가 없어, 세밀한 교육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마이크로네이사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이제 시작단계입니다. 우선 전국에 보급을 하는 것이 첫째 목표입니다. 둘째는 2년 동안 지도자와 선수를 배출하고 준비가 되면 국내대회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될 것입니다. 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곳은 대부분 고산지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상당한 폐활량과 순발력 좋아 단거리 육상 선수로써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그래서 그 점이 태권도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신체 조건이 태권도를 하기에 적합합니다. 매우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훈련을 시켜줄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번 교류를 통해 태권도를 제 판단으로는 훈련만 잘 시키면 앞으로 5년 안에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수 : 3350 , , 작성일 : 2010-06-24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