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C종족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홍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태권도 사범님으로 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형제님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2009년 4월부터 이곳에서 태권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이곳은 99.9% 무슬림 지역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기독교인들을 만나보지 못했을 정도로 문이 닫혀 있던 지역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곳을 사랑하셔서 2004년 쓰나미를 통해서 이 땅의 선교의 문을 여셨습니다.
이곳 사람들 대부분은 기독교인들과 대화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들이며,
기독교인들에 대한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의적 선교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태권도는 이 곳에서 매우 인식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싶어 합니다.
여러 곳에서 태권도 요청이 있지만 가르칠 사람이 저 혼자 밖에 없는 관계로,
몇 몇 학교들과만 연계하여 방과 후 특별활동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은 150명 정도인데, 배우는 아이들 중에는 태권도 선수부로
훈련하고 있는 아이들도 있고, 태권도를 평생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내 년 1월이면 제가 학교 복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아직 주님의 마음을 품은 태권도 사범이 구해지지 않아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많은 아이들의 꿈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이 곳에 2년 가까이 있으면서 하나님을 많이 경험했는데,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하나님을 경험하기 원하시거나,
주님의 부르심의 확신과, 선교의 꿈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