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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영 님 원글 }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 선교사입니다.
친구 중에 한국을 좋아하는 칠레인이 있습니다.
태권도가 좋아 한국에 와서 태권도와 한국어로 조금 배워 간 적이 있습니다.
이 친구가 지금은 칠레에서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국가 프로젝트로 체육교류를 위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에 나오고 싶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의 추천서만 있으면, 모든 경비는 국가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태권도장을 운영하시는, 혹은 태권도 사범님의 편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칠레는 스페인 식민지의 영향으로 카톨릭이 70%라고 합니다. 이 친구도 크리스찬이라고는 하나 신앙이 없습니다. 한국에 왔을 때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이 서로 맞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 친구를 통해 칠레에 복음이 전파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당장 칠레에 갈 수는 없지만, 한국 방문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메일 부탁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