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협회 지도목사님으로 계시다가 올 해 초에
키르키즈스탄으로 파송 받은 김양수 목사님입니다.
요즘 건강이 안 좋다고 하시니 모두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홈피나 메일로 힘을 실어주는 협회 식구들이 됐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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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계속 졸리고 눈까지 아픕니다.
그리고 생전 흘리지 않는 코피까지 터져 마음이 더 상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이 곳 기후와 환경을 잘 파악하지 못한탓에 무리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수도 비쉬켁인데도 800미터 고지대입니다. 그래서 한국보다 기압이 매우 높아 쉽게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낮잠을 좀 자두지 않으면 피곤이 금방 쌓이는데 이때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건강이 상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낮잠은 커녕 하루에 6시간밖에 안잤으니.....졸릴 수 밖에!
저는 처음 당한일이라 별 문제가 없습니다만 여기 온 지 몇년이상 되신 선배직원들은 건강문제를 많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분들을 뵐때마다 건강 관리를 잘 해야겠구나는 생각이 절로 절실히 드네요. 아무래도 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태권도 가르치는것말고 개인운동말입니다. 줄넘기, 조깅, 숨쉬기 등등....
저희 가족들 모두 건강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특별히 이 곳에서의 삶이 뱀처럼 지혜롭도록 간구해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