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태권도를 배우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얼마전 교회에 태권도로 필리핀에서 선교하시는 분
의 이야기를 듣고는 더욱 좋아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태권도 협회에서 주관하는 승단심사가
늘 주일에만 열립니다.
아이들이 주일학교를 참석하고
주일에는 달리기를 거부했던 에릭을 기억하며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도 하고 부모된 저로서도
주일에 열리는 승단심사에 주일 예배를 빠지고
참가시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피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 태권도 협회 자유 게시판에 제 생각을 올렸습니다만 이런 세계 태권도 선교협회 같은 단체에서 그런 일들에 앞장을 서 주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주일에 열리는 것을
평일이나 토요일에 열리는 날도 있어서
저희처럼 주일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은
그 날에 심사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태권도 연맹에도 신실한 크리스챤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작게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시작된 생각이지만
이 땅에 많은 크리스챤을 위해서
이곳에서도 힘을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
